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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라고 해얄지...정말 감사드립니다~~
박미주|2008/07/02|조회수 34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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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나갔다 들어오니 파프리카 한상자가 와 있드라구요~
정말 기쁜감정보다도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이 더 앞서드라구요~
정말로 미안합니다. 그리고 정말로 감사합니다.
어려운때에 귀하게 키운 파프리카를 정말 귀하게 먹겠습니다.
연로하신 시아버님께서 아주 감동을 하시면서 드셨어요~
한동안 파프리카로 식사시간이 즐거워질생각하니까 가슴이 뿌듯합니다.
육인농장의 번창을 기도하면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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