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지난 고객초청행사때 받은 파프리카 모종을 잘 키워서 열매까지 맺힌 '그의 성정과정'을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.
그런데, 파프리카 색깔은 언제 알 수 있는거에요? ^^
사무실 동료가 급기야 "이 아이 피망 아니에요?"라는 농담을 할 정도로 초록색으로 지금까지 매달려 있거든요.
7월 3일까지 집에서
포트에서 자랄 수 있는만큼 쭈욱 키우다가 큰 화분으로 옮겨주었어요. 집 발코니에 해가 드는 시간이 짧아서인지 키만 쭈욱 큰것 같더라구요. 그래서 사무실로 데리고 와서 키우기로 결정하고 큰 화분으로 옮긴 이후에는 사무실 현관 밖에서 키웠답니다. 정말 뜨거운 햇살을 자랑하는 올해 여름이었잖아요. 그래서 아침에 햇살보라고 꺼내놓고, 11시경엔 실내로 들여놓고를 매일 했었어요. 저희 가족 수 만큼 받아온 모종은 2개는 키가 커졌고, 나머니 2개는 어쩐일인지 키가 작게 크더라구요.

화분을 큰걸로 바꿔주니까 잎도 더 무성해지고 키도 천천히 크면서 더 튼튼하게 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. 매일매일 저는 출근하면 인사하고, 햇살밖으로 꺼내주고 2~3시간 후에 다시 실내로 들여놓고를 반복했었답니다.
그러던 어느날 8월 20일경 드디어 꽃봉오리가 보였어요. 우와~~~~~~ 이게 되는구나..~!!!^^
다음날(8월 22일)은 꽃이 활짝 피더군요.
그런데 잎에 벌레들이 하얗게 기생을 하는 모습도 함께 보였어요. 남편에게 말했더니 남편이 뭔가를 건내주더라구요. 이거 뿌려봐...
그 용액을 뿌렸더니 파프리카는 상하지 않고 벌레들만 없어졌어요.
파프리카 키가 엄청 커졌어요.그리고 꽃도 여러개 피더군요. 열매는 언제 생길까? 궁금해하면서 또 여러날은 지냈답니다.
사무실 직원들이 지나가면서 다들 한마디씩 했어요. 파프리카가 생기기는 할까요??^^
그리고 이웃 사무실 사람들이 제가 없을때는 물을 주면서 파프리카 모종을 사랑해 주었답니다. 제가 키우는 파프리카는 저 혼자 다 키운게 아니고 이웃 사무실 과장님, 실장님이 함께 키워주셨어요. 고마운 분들이죠..
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갔는데, 9월 2일 출근해서 파프리카 나무를 밖으로 꺼내놓는데, 우와... 열매다..!!
드디어 파프리카 열매가 맺혔어요. 꽃잎이 사라진 그 자리에 제 손톱만큼 아주 작은 열매가 딱 맺혀있더라구요.\

너무 신나서 이웃 사무실 사람들에게도 직장 동료에게도 자랑을 마구마구 했었답니다.
그리고 지금
그 파프리카는 초록색을 뽐내면서 초등학생 주먹만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. 색깔은 언제 변할까요?
노랑색? 빨강색? 주황색??? 어떤 색으로 파프리카가 변할까요?
색아 나오면 후기 올리려고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도무지 기미가 안 보여요.
그래서 그냥 초록색 파프리카 상태인 지금 후기 올립니다.

정말 재밌고, 신기하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모종을 나눔 해 주신 육인농장 사장님께 감사 인사 드려요~~^^
이상 체험행사에서 나눠주신 파프리카 모종의 성정과정이었습니다.

오늘자 색이 나오기 시작하는 파프리카입니다^^